위니펙에서 한국 운전면허증 매니토바 운전면허증으로 신청하기.

 

 

 

캐나다에서 운전 면허증을 발급 받기 위해서는 Manitoba Public Insurance(MPI)와 auto pac에 한국 운전 면허증과 몇 가지 서류를 가지고 가면 캐나다 운전 면허증으로 교환이 가능합니다. MPI 지점이 여러 지역으로 잘 나뉘어져 있기 때문에 본인 거주지와 가까운 지점으로 가서 면허 교환을 하시면 됩니다. 한국 운전면허증은 따로 도로주행을 시행할 필요 없이 바로 교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필요한 서류만 잘 지참하고 신청하러 가시면 무리 없이 운전면허 교환이 됩니다.

 

★ 매니토바 운전 면허증으로 교환하기 위해서 필요한 서류로는

1. 한국 운전 면허증

2. 영문 운전 경력 증명서

3. 체류하고 있는 비자

4. 한국 여권

5. 거주지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2가지)

위의 5가지 서류를 챙겨 가셔야 합니다.

 

첫 번째로 한국 운전 면허증, 비자, 여권은 면허 교환을 원하시는 분들은 다 가지고 계시겠죠?

 

두 번째로 영문 운전 경력증명서는 한국에 있는 경찰서에서 신청하시면 받으실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서류를 가져오지 못 한 경우도 가능합니다. 바로 인터넷을 통해 프린트를 하는 경우인데요. 민원 24를 이용해 프린트를 해서 가져가셔도 됩니다.

 

 

# 저희 랑이 같은 경우는 직접 서류를 떼서 오기를 바랄 때여서 프린트된 서류가 아닌 원본을 원하는 바람에 한국에 있는 가족에게 부탁을 했습니다. 경찰서에서 본인이 아니면 서류를 떼어줄 수 없다고 하셨지만 저희 편의를 봐주시고 서류를 떼어주셨습니다. 그렇게 받은 서류를 우편을 통해서 캐나다에서 받았습니다. 하지만, 우편으로 붙이기전 원하는 서류가 맞는지 확인 하려고 스캔을 해서 파일로 받았는데 그 스캔 파일을 프린트해서 downtown에 있는 MPI (CITY PLACE)에 가지고 갔더니 원본이 아니라며 거부를 당했었어요. 그래서 원본이 올 때까지 기다리기로 하고 마트에 필요한 물건을 사러 갔습니다. 마트에서 나오는 길에 마트 앞에 있는 auto pac을 발견을 했어요. 그 곳에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서류를 다 들고 들어가 운전면허 교환을 하러 왔다고 했더니 서류를 보시고는 아무렇지도 않게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다행히도 스캔 뜬 서류로 운전 면허증을 발급받을 수 있었어요.

그래도 지금은 민원 24를 이용해서 프린트 해가는 사람들도 발급을 받고 있다고 하니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민원 24를 이용해서 프린트 하는 것도 원본이니깐 아무이상없겠지요.

 

 

 세 번째, 거주지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인데요. 예를 들면 헬스 카드, utility bill, 정부기관으로부터 받은 우편물, bank statement이 있어요. 보통 헬스 카드와 bank statement를 들고 가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그런데 요즘 워킹 홀리데이비자로 오시는 분들이 헬스 카드 받기가 힘들어졌다고 하더라구요. 그렇다면 핸드폰 개통시 통신사에서 날아 오는 우편물을 기다리는 경우도 있어요. 캐나다 도착하자마자 차를 사시는 분이 아니시라면 조금 기다리셨다가 통신사 우편물을 기다렸다가 만들어도 될 것 같아요. 캐나다 오시면 핸드폰은 누구나 다 개통하시게 되니깐요. bank statement는 은행에서 쉽게 받으실 수 있는 것이고, 구직 준비를 하려면 은행 계좌가 없어서는 안되겟죠. 그럼 그때 계좌 개설 하러 가시면서 같이 하나 떼어달라고 하셔도 될 것 같네요. bank statement 뗄 당시 MPI에 운전면허 발급에 필요한 서류라고 말하면 스템프를 찍어 줄 겁니다. 안찍어주면 꼭 찍어 달라고 하셔야 합니다.

 

그럼 이렇게 챙겨진 서류들을 들고 가까운 MPI에 가서 운전면허 교환 신청을 하시면 되는데요. CITY PLACE에 있는 MPI에 가게 되면 입구에 앉아 있는 직원에게 운전면허증 교환하러 왔다고 말하시면 됩니다. 그럼 그 직원분이 대기 번호표를 떼어줍니다. 그 번호표를 가지고 의자에 잠시 앉아 순서를 기다리다가 운전면허 교환 신청하시면 됩니다.

 

운전면허 발급에 필요한 사진을 촬영을 하게 되고, 운전면허에 들어가는 SIGN도 하게 됩니다. 이렇게 마치고 면허발급 요금까지 지불하고 나면 종이로 된 임시 운전면허증을 받게 됩니다. 그 임시 운전면허증으로 실제 운전면허증이 올 때까지 사용하시면 됩니다. 신청 후 3~4기간 동안 기다리시면 우편으로 운전면허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밀레니엄 도서관 옆에 있는 CITY PLACE 1층으로 가시면 MPI를 찾으실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 캐나다에서 지내고 있던 거의 3년이라는 시간 동안 ID라고는 한국 여권 밖에 없었습니다. 한국 운전면허증을 가지고 있었지만 캐나다에서 지내는 동안 신랑이 운전하는 차를 타고만 다녔지 운전 할 일이 없었고, 한국에서도 운전면허를 따기만 하고 사용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장롱면허와 다름이 없었어요. 운전면허증을 교환을 한다고 해서 바로 사용할 것도 아니기도 했구요.

 

그렇게 미루고 미루다 면허교환에 대해서는 영주권을 손에 쥐기 전쯤부터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신분증이 필요한 순간은 잘 없지만 사진이 포함된 신분증이 하나 정도는 더 있는게 좋을 것 같았습니다. 영주권 카드를 항상 들고 다닐 수는 없을 것 같았거든요. 잃어버릴까봐 겁이 나서요. 그리고 이제는 운전을 좀 할 줄 알아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들었어요. 위니펙에서 교통수단만 이용하며 다니는게 조금 힘든 것 같아서요. 버스타고 잘 다니긴 하지만, 차를 타면 금방인데 버스를 타니깐 한참 걸리는 느낌이 많이 들더라구요. 그렇다고 차를 2대 사서 랑이차 내차 이렇게 따로 몰고 다닐 껀 아니지만요.

 

 

 

 

작년 여름 한국에 한 달 정도 방문을 했었습니다. 그때 경찰서에 들러 영문 운전경력증명서를 떼어서 왔지요. 한국에서 휴가를 보내고 귀국을 한 뒤 필요한 서류들을 모두 챙겨 집에서 가까운 AUTO PAC으로 갔습니다. 운전면허 신청을 하고 임시 면허증도 받아서 잘 챙겨두었지요. 그러고 급하게 한국으로 돌아갈 일이 생겨 모든 짐들을 다 처분하고 한국으로 돌아갔습니다.

 

신청해둔 면허증은 친구의 집으로 발송이 되도록 주소를 옮겨놓고 갔습니다. 그러고 MPI로부터 LETTER가 친구 집으로 도착을 했습니다. 제가 했던 SIGN이 한국 여권에 적힌 사인과 달라서 다시 방문을 하라고 하는데, 그때 저는 한국에 있었기 때문에 갈 수가 없었지요.

결국은 시간이 지나고 운전면허증 발급용으로 지불했던 금액이 다시 CHECK으로 돌아 왔습니다. 그 서류들과 CHECK은 저희가 캐나다로 다시 돌아올 때까지 친구의 집에 보관이 되어있었습니다.

 

캐나다로 돌아와서 그 서류들을 친구로부터 받아 저번 달 다시 MPI를 방문했습니다. LETTER를 보여주며 다시 운전면허 재발급을 받으려고 왔고 CHECK은 유효기간이 지나서 다시 발급해줬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CHECK은 자기들이 가져갔다가 다시 우편으로 발급해야한다고 해서 제 운전면허 발급을 담당했던 분에게 주고 SIGN도 이번엔 신중히 했습니다. 담당해주시던 분도 SIGN 때문에 재발급하는 걸아시고 계셨으니 사진촬영하고 SIGN 확인 한번 더 확인 해볼래? 그러시며 꼼꼼하게 확인해 주셨습니다.

 

매니토바 운전면허증 재발급하면서 제가 냈던 돈은 50, 랑이는 면허증 주소가 친구네 집주소로 되어있었기 때문에 주소를 바꿔야 해서 10불을 내고 재발급을 신청했습니다.

 

 

 

 

 

 

 

Posted by 쮸댕 :